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1/23 [15:23]
2010년 예산심의 시의회 기능 살려야
시의원 거시적 안목에서 검토 요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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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 주간시흥
시흥시의 2010년 예산 심의가 25일부터 시흥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시작된다. 이번 예산 심의는 내년도 시흥시의 살림을 어떻게 해나가야 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다.

2010년은 다른 해와는 달리 지방선거가 있는 매우 중요한 해이며 시흥시의 다양한 사업들이 계획·진행되는 만큼 이번 본회의에서의 예산심의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흥시의회는 매년 되풀이 되는 예산심의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거시적 안목과 집중을 통해 5대 시의원으로서 마지막 예산심의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다.

집행부의 예산 수립이 과거 관행에 의한 의례적 예산제출은 없는지 차근히 검토하고 시흥시의 장기 발전 방향에 반하는 예산의 지출계획이나 특정지역, 단체에 선심성 예산으로 제출된 것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가야 될 것이다.

시흥시의 외형적인 팽창에 따른 사업예산배정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고 이에 맞추어 사업이 펼쳐지고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다.
시흥시의 각 분야에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예산이 제출되었으며 사회 취약부분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는지도 균형감각을 갖고 검토되어야 하며 취약한 부분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수립 등 적제적소에 적정한 예산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이다.

특히 지역구의 이기적인 예산 끌어오기의 지역구의원간의 갈등을 없애고 시 전반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은 물론이고 낭비성 예산은 근절 시키고, 선거를 앞둔 둔 선심성 전략적 예산편성이 되지 않도록 함으로서 시의회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될 것이다.

이번 시의회의 예산심의가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심도 있는 예산 심의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의 벽을 쌓을 수 있는 시의회가 될 수 있기를 시민 모두와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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